효사랑 문예광장
 
작은 사랑
글쓴이: 강우
등록일: 2012.04.03 조회: 914

작은 사랑

 

너무나 고요한 적막
사방은 둘러쌓이고
어느 누구도 바라보지 않는다

한순간 한순간이
돌이켜 보고 싶지도 않은
허무를 실은 바람뿐

원하지 않았는데
세상은 내의지와는 전혀 상관 없이
이곳으로 몰고 와버렸다

인생 이란 시간의 쳇바퀴
허나 헛도는 쳇바퀴 일망정
아주 작은 바램으로 살아보련다

몰아치는 비바람
거센 눈보라 속에서도
주저 앉지 않겠다는 작은 바램으로

내가 바라는 세상를 바라보며
하나씩 이루어갈 시간의 한페이지를
작은 미소로 화답하면서

나의 가슴속을 꽉채워버린
내 작은 사랑을 위하여

 

제목
해장국의 지혜 2012.04.03
평양에 머물던 순간들 2012.04.03
작은 사랑 2012.04.03
새벽을 위하여 2012.04.03
단풍놀이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