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세계화운동을 주창하며/김삼열

오늘 우리가 효를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해 보고자 하는 것은

지금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인간성과 도덕성 실종에 대하여

진지하게 논의한 결과에서 나온 것입니다. 

21세기 미래를 준비하는 후세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바람직한 윤리,

그리고 도덕을 정립해주기 위하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될

중대한 시점에 도달해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효를 크게 제창하는 것입니다.

일찌기 우리 민족은 고조선시대부터

효를 실천하며 살아온 효천민족으로 

규원사화나 단군기에도

네가 사는 것은 부모가 있기 때문이며

부모는 하늘로부터 내려왔으니

부모를 공경하고 하늘을 공경하는 것이

사람의  바른 도리라 하여

효는 우리 겨레의 생활속에

면면하게 맥을 이어온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입니다.

또한 효는 동서고금, 종교와 사상을 초월하여

인간생활의 본질적인 윤리, 도덕의 원천이며

진리의 바탕입니다.

오늘날 급격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성과 도덕성 실종,

가치관의 혼란 등을 치유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보다 효를 주창하는 것입니다.

바르고 행복한 사회와 가정을 위하여

효가 우리 사회에 최고의 가치를 지닌

행동규범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인식을 같이 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