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를 주창하며/김삼열

퇴계(退溪) 이황(李滉) 선생은  중국의 성리학 우주론을
인간 심성의 문제로 연관시켜 새로운 조선의 성리학으로 완성시켰다.

“표리여일(表裏如一) - 안과 밖이 한결같다,
경의협지(敬義挾持) - 경과 의는 같이 지탱한다,
식립대본(植立大本) - 근본을 심어 세운다” 등
퇴계 선생이 정립한 철학의 경지는
서양철학의 고립된 개체의 절대주의 즉 개인주의 철학을 크게 뛰어넘는
한민족의 위대한 사상이다.
퇴계 선생은 인격 수양과 도덕적 행위를 통해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정립하는,
인간의 본성을 자각해 각성함으로써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여
인간의 참다운 가치를 찾으려는 인본주의로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효세계화운동본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인간의 기본적인 삶의 행위로 효를 주창하는 것이다.

2007. 3.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