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세계화운동의 필요성/김삼열

인간은 존엄하다.
모든 문명의 축적은
언제나 인간과 자연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인본적인 가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대문명의 역기능적 장애가 인간의 존엄을 압도하고
인본을 떠나 물질만능주의로 가는 현 세태에서
사람들은 극도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에 빠져
겉으로는 친절하고 겸손한 것 같지만
속으로는 매우 이기적이며 삭막하고 교활하고 살벌하다.
우리는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새로운 정신문명의 창달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효’정신을
새로운 정신문명의 기본으로 할 것을 제안한다.
‘효’정신에 내재해 있는 인간의 무궁무진한 선(善)의 가능성을 되살려
이 세상을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
이를 위하여 ‘효’세계화운동을 주창하는 것이다.